인천시·인천관광공사, 중국 치파오협회 등 교류단 유치
국제문화교류 축제로 양국 전통문화교류 새로운 지평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박규호 기자│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3월 중국 문화교류단 1500명을 유치했다. 한중 문화교류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중국 치파오협회와 중국 국영방송 <CCTV> 노년 프로그램 교류단 등 중국 문화교류단 1500명을 인천으로 유치한다고 밝혔다.

한국중국 청소년 문화교류 현장의 모습.(사진제공 인천시ㅏ)
한국중국 청소년 문화교류 현장의 모습.(사진제공 인천시ㅏ)

이는 지난해 인천에서 개최된 '인천관광 단독 로드쇼'의 성과로 시는 인천의 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문화교류단은 두 차례에 걸쳐 인천을 방문하며, 각 500명과 1000명 규모로 인천항을 거쳐 입국할 예정이다. 방문 기간 동안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방문하고,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3월 3일과 16일 개최되는 ‘한중 국제문화교류 페스티벌’에선 한국과 중국의 전통의상을 주제로 한 패션쇼와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 공연에서 양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공연이 양국의 문화 이해를 심화시키고 더 깊은 상호 존중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는 “양국 전통문화 교류로 서로 문화를 재발견하고 양국 고유 의상이 지닌 문화유산 가치와 중요성을 재고해 현대사회에 어울리는 전통 문화 창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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