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제조업 해당 업종 입주 대상
4월 1일부터 5일까지 신청서 제출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가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구역 입주자 모집과 분양을 시작한다.

남동구는 구 남촌동 210-6번지 일원에 23만3307㎡(약 7만575평)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첨단단지 내 산업시설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 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 구상도.(사진 제공 남동구)
인천 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 구상도.(사진 제공 남동구)

남동구는 남동도시첨단단지가 논현동, 구월동 등 기존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우수하며 남동IC와 인천항, 인천국제공항 등 바닷길과 하늘길까지 모든 교통수단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첨단단지 산업시설구역엔 ▲첨단제조업(C21, C26~C31) ▲지식정보산업(J58, J62, J63, M70~M73)에 해당하는 업종이 입주가 가능하며, 이번 분양 구역 입주 대상은 첨단제조업이다.

남동구는 산업시설용지 28필지가 분양 대상이라며 분양 가격은 1평 기준 713만원으로 평균 1평당 약1100만원인 남동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구역 평균 매매가 보다 약 35% 낮게 분양가가 책정됐다고 밝혔다.

분양 공고는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되며 입주 희망기업은 분양 공고문을 참고해 입주신청서와 구비서류를 4월 1일부터 5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은 분양신청 마감 후 관리기관인 남동구가 정량평가하며 2단계로 LH판매시스템으로 추첨 대상자를 대상으로 전산추첨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기존 남동산단 뿌리산업과 도시첨단산단 첨단산업을 융합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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