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부터 10월 말까지 신청 가능
고정금리 1.8%,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가 태양광발전 설치비를 최대 3억3000만원 범위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태양광발전 융자지원은 태양광발전 설치를 희망하지만, 자금 마련에 부담을 겪는 시민에게 저금리로 융자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태양광 발전 설치 모습.(사진제공 인천시)
태양광 발전 설치 모습.(사진제공 인천시)

시는 올해 7억2000만원을 투입해 최대 3억3000만원(설치비 최대 80%) 범위 내에서 고정금리 1.8%,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다만, 이미 설치한 태양광 설비는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10월 말까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구비서류를 준비해 인천시 에너지산업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적합할 경우 신청자에게 융자추천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추천서를 갖고 인천시 금고인 신한은행에 융자를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인천소식에서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인천시 에너지산업과에 유선(032-440-4354)로 문의하면 된다.

박광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발전 사업이나 에너지 소비 감축 등에 관심이 있으나 태양광 설치 자금 마련에 부담을 겪는 시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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