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상공회의소(심재선 회장)가 인천 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해 상공회의소를 이끌어갈 의원 120명을 확정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7일 제25대 의원·특별의원 선거에서 향후 3년 동안 인천 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할 의원·특별의원 120명이 당선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선거 결과 HD현대인프라코어(주) 등 기업 100개사가 의원으로 당선됐다. 특별의원은 기업 20개사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3월 6일 시작으로 2027년 3월 5일까지 3년 간이다.

이번 제25대 선거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일반의원과 특별의원 후보자 등록을 신청을 받았다.

신청 결과 일반의원에 기업 121개사, 특별의원에 비영리기업단체 20개가 등록했다.

이에 일반의원은 선거를 진행해 다득표자 순으로 기업 100개사를 선출했다. 특별의원은 선출정수와 같거나 미달할 경우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규정에 근거해 투표 절차 없이 당선을 최종 확정했다.

당선한 120명은 앞으로 3년 동안 상공회의소 의결부의 구성원으로 인천 지역 기업 권익을 대변한다.

아울러,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현안 문제 해결 등 인천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상공회의소 각종 사업에 상공업계를 대표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