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제1차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개최
협의회, 준대규모점포 등록 신청 원안 가결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이마트가 구월동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200평 규모의 노브랜드 점포 입점을 추진한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27일 개최한 2024년 제1차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준대규모 점포로 개설등록 신청한 노브랜드 구월 트레이더스점 등록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노브랜드 매장 모습.(출처 신세계 뉴스룸)
노브랜드 매장 모습.(출처 신세계 뉴스룸)

유통산업발전법 상 대형유통기업이 전통상업보존구역 내 대규모 점포나 준대규모 점포를 설립하려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거쳐야 한다.

이마트가 설립하려는 구월동 이마트 트레이더스 예정지는 전통상업보존구역에 해당하기에 지난해 6월 이마트는 이 절차를 마치고 남동구로부터 대규모 점포 등록 개설을 승인받았다.

노브랜드 매장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별도 매장이기에 준대규모 점포 등록을 따로 해야 한다.

이후 이마트는 구월동 이마트 트레이더스 예정지에 노브랜드 점포를 입점시키기 위해 남동구에 준대규모 점포 등록 신청을 했고, 남동구는 지난 27일 남동구 유통상생협의회를 열어 이를 원안대로 가결했다.

남동구는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장과 위원들이 지역협력계획서와 상권영향평가서를 심도 있게 검토했다”며 “인근 소상공인과 전통시상 동반성장을 논의한 끝에 원안 가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동구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가 원안 가결한 안건은 노브랜드 구월 트레이더스점과 GS 더 프레시 구월용천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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