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iH인천도시공사가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iH공사는 28일 검단신도시 중앙호수공원 남서측(특별계획구역 4)에 위치한 25만㎡ 규모에 특화구역 워라밸빌리지를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워라밸빌리지는 주거, 업무, 여가, 교육시설을 집적한 단지로 일과 삶의 균형에 초점을 맞춘 특화구역이다.

공모 대상지는 필지 6개(약 16만㎡)이며, 공급예정가격은 총 5178억원이다. 공동주택용지가 2필지, 사회복지시설용지가 3필지, 업무용지 1필지이다.

공동주택용지와 사회복지시설용지는 감정평가액, 업무용지는 경쟁입찰로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10개 이하 법인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이며, 각 출자자 최소 지분율은 5%, 시공능력평가 상위 20위 내 건설사업자를 최소 1개이상 포함해야 한다.

검단신도시는 iH공사와 한국주택토지공사가 공동으로 인천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일원 11.1㎢ 규모 택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iH공사 관계자는 “우수한 민간사업자 선정으로 워라밸빌리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수도권 서북부 명품 신도시로 검단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게 공모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