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기재부, GTX-B 민간 구간 민간투자심사
박종효 “심의 통과 환영...광역교통망 확충에 주력”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지난 27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사를 통과한 가운데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28일 “남동구 소재 인천시청역이 포함된 GTX-B 노선 민간 구간 정부 심의 통과를 환영한다”며 “광역교통망 확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사진제공 남동구)
박종효 남동구청장.(사진제공 남동구)

앞서 지난 27일 기재부는 GTX-B 노선 민간사업 구간(인천대입구역~용산)이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올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TX-B 노선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와 경기도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다. 주요 정차역은 인천대입구~인천시청~부평~부천종합운동장~여의도~용산~청량리~마석 등이다.

당초 이 노선은 마석까지 이어질 예정이었으나 국토부가 기존 경춘선을 공용해 이를 춘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 국토부와 민간사업자는 실시협약을 진행한 뒤, 다시 국토부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GTX-B 노선이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서울과 경기로 출퇴근하는 지역주민의 부담을 줄이고 주변 지역도 더불어 발전하는 게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GTX-B 노선만이 아니라 제2경인선 조속 추진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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