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에서 석·박사 양성 사업 시행

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인천시와 해양수산부가 국내 해운·항만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분야 석·박사를 육성하는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해수부와 인천대, 인천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올해 제4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신항 전경.(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인천신항 전경.(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이 사업은 해운항만물류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게 목표다. 인천시는 지난 2020년부터 해양수산부·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인천항만공사와 함께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지난 4년간 참가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했다.

올해 역시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석·박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해외석학 초청 세미나, 2024 해양·항공 물류 콘퍼런스, 현장 견학과 실무강의, 학술대회와 전문학술지 논문게재 지원 등을 실시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해운·항만 물류 산업의 혁신적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참가자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해운·항만 물류 산업이 스마트화를 지향하면서 해운산업과 항만산업에 자동화와 지능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이 사업은 해운·항만 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이 분야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해운·항만 분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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