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대로 초고층랜드마크, 학교용지 복원 등 활동”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모여 ‘루원시티 도시개발 원안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루원시티 도시개발 원안 추진위’는 루원 린스타우스 더 린시티 입주자대표회의 등 루원시티 내 아파트 단지의 입자주대표회의들이 참여해 추진위를 발족하고 향후 도시개발 원안 추진 관련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서구 루원시티의 일부 모습.
인천 서구 루원시티의 일부 모습.

추진위는 ▲루원시티 중심상업지역에 원안대로 초고층랜드마크 추진(현재 최고가 입찰제가 아닌 프로젝트성 공모제로 변경) ▲원안대로 학교용지 복원과 확보 ▲교통영향 평가를 재진행해 안전한 도로 환경 확보 ▲도시개발 사업 지연에 따른 루원시티 중심 블록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 등을 주요 요구안으로 정하고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은 2006년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시행사로 시작했는데 개발사업이 늦어지면서 17년 만인 지난해 12월 준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준공은 또 미뤄진 상황이다.

아울러 초고층랜드마크와 학교 설립 등 애초 계획한대로 개발사업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주민들의 민원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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