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 분야 최상위 계획 수립 위한 용역 착수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김도윤 기자│인천시가 자연재해 예방과 저감을 위한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인천시는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인천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는 26일 '인천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인천시)
인천시는 26일 '인천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인천시)

이 계획은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가뭄, 대설, 기타 재해 등 자연재해 유형 9개의 예방과 관리대책을 포함하며 향후 10년을 목표로 수립되는 방재 분야의 최상위 계획이다.

용역기간은 2025년 6월까지로 설정됐다. 올해는 기초현황조사와 위험도 분석을 거쳐 자연재해저감 대책과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이 계획은 재해 예방 사업 추진 시 국비 확보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며, 도시기본계획과 각종 개발사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주민공청회를 거쳐 강화군·옹진군과 연계한 투자 우선순위와 단계별 시행계획을 수립한 뒤, 2025년 중순께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성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등 해안도시 특성에 맞는 자연재해저감대책을 수립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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