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문화센터·공공진료센터 건립 유치 등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오는 4월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인천 서구갑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박세훈 예비후보가 서구를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세훈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반려동물공공진료센터 건립과 반려동물문화센터(반려동물 놀이터) 건립 유치 등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들과 놀고 있는 박세훈(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예비후보.(사진제공 박세훈 예비후보측)
반려동물들과 놀고 있는 박세훈(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예비후보.(사진제공 박세훈 예비후보측)

박 예비후보가 밝힌 반려동물 공약은 ▲반려동물공공진료센터 건립 ▲반려동물 진료비 소득공제 추진 ▲반려동물 공적보험제도 도입 ▲반려동물문화센터(반려동물 놀이터) ▲권역별 공원 내 반려동물 쉼터 조성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처리 시스템’ 서구 관내 공원 전면 설치 등이다.

박 예비후보는 “반려동물 인구가 해마다 증가하는데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등으로 파양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반려동물 진료비 소득공제 추진과 반려동물 공적보험제도 도입 등을 추진해 반려동물 양육비용 부담을 완하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노력으로 수의사법 개정안이 통과돼 동물진료 분류체계가 표준화되고 진료비용 게시 조항이 신설됐다”며 “현장에선 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선거운동을 하면서 동물병원을 찾아가 해당 내용을 설명하고 진료 비용 공시를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근 도시인 김포시가 올해 상반기에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개소한다고 하는데 반려동물 인구가 많은 인천 서구에도 해당 시설 건립이 필요하다”며 “반려동물도 가족이라는 인식이 높아진만큼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려동물 친화도시가 되기 위해선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존이 반드시 필요한데, 반려인으로 기본 소양을 습득할 수 있는 반려문화교육 정규강좌, 비반려인도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행사, 명예동물보호관 제도 운영, 반려동물 예절교육 등을 종합 추진할 센터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끝으로 “권역별 공원 내 반려동물 쉼터 조성과 함께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처리 시스템’을 서구 관내 공원에 전면 설치할 수 있게 해 서구를 반려동물 친화도시가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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