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동 178-1번지 일원에 지상 1층 단독 임시청사 건립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연수구가 송도국제도시 트리플스트리트 인근에 1층 규모로 송도관리단 임시청사를 신축한다. 연수구는 오는 10월 임시청사를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연수구는 지난 2022년 출범시킨 송도관리단이 오는 10월 송도동 178-1 일원 지상 1층 단독 임시청사로 이전한다고 26일 밝혔다.

연수구청 전경
연수구청 전경

연수구 송도관리단은 현재 송도동 소재 미추홀타워 17층 일부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연수구는 송도동 178-1번지 일원 토지 7159㎡에 지상 1층 규모 송도관리단 임시청사를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20일 설계를 시작했다.

이후 오는 4월 설계 완료와 공사 발주를 진행해 오는 10월 송도관리단을 임시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연수구는 예정지 일대가 트리플스트리트, 송도누리공원, 송도글로벌파크 등이 인접해 지역주민뿐만이 아니라 송도신도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인천경제청과 공공청사 건립을 위한 토지 선정과 매입 등 오랜 협의를 거쳤다고 전했다.

새 임시청사는 민원실, 민원편의공간, 송도관리단 사무실, 회의실 등이 시설이 들어서며 지창 1층 총면적 2300㎡ 규모로 건립된다. 아울러 주차장 120면도 함께 건립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송도관리단 임시청사 건립 사업은 송도의 발전과 지역 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으로 빠른 시일 내 구민이 편의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