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 59분께 발생... 25분만에 완진
심정지 상태 1명 발견, 병원 이송한 뒤 숨져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부평구 부흥북로(부평동)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이 사망했다.

인천소방본부는 23일 오전 9시 59분께 부평구 부흥북로58번길 5 소재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생 25분만인 오전 10시 24분께 완진했으나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 화재.(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인천 부평구 부평동 화재.(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소방당국은 빌라 3층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56명, 장비 20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과 내부 사람 검색을 실시하던 중 302호 거실에서 심정지 상태 여성 1명을 발견했다. 이어 응급 조치를 마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병원에서 숨졌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발화 시점을 302호 내부로 추정하고 있다. 자세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며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했으나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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