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릭 시모냉과 협업한 기내식 제공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에어프랑스가 앞으로 파리에서 출발하는 장거리 항공편 프리미엄 이코노미 승객들에게 미슐랭 스타 셰프와 협업한 기내식을 제공한다.

에어프랑스는 미슐랭(프랑스 타이어 제조회사 미쉐린이 매년 봄 발간하는 식당 가이드북)에서 1스타를 받은 프레데릭 시모냉과 메뉴 2개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어프랑스가 미슐랭 스타 셰프와 협업한 기내식의 모습.(사진제공 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가 미슐랭 스타 셰프와 협업한 기내식의 모습.(사진제공 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비즈니스와 이코노미의 중간 단계로 모든 장거리 항공편에서 이용 가능하며 서울~파리 노선에 운항되는 보잉사 B777-300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96cm 넓은 다리 공간을 보유했다.

프레데릭 시모냉 셰프는 “에어프랑스 승객들을 위해 프렌치 요리를 섬세하고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잇는 식재료를 엄선했다”며 “이번 신메뉴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랑스는 1933년 설립된 프랑스 국적항공사로 여객 운송과 화물운송, 항공기 유지 보수 분야 글로벌 항공기업이다. 현재 네덜란드 항공사 KLM과 합작법인 프랑스-KLM의 소속이다.

2003년 9월 30일 에어프랑스는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처럼 KLM과 합병해 에어프랑스-KLM으로 태어났다. 합병 절차는 2004년 5월 5일에 마무리됐다.

에어프랑스의 지분은 프랑스 정부 44%, KLM 19%, 다른 민간 주주 37%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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