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윤석열 무능 때문에 설날 물가 올라”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배태준 인천 남동을 민주당 예비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예비후보 12명이 물가안정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유통단계 축소 등 물가안정을 위한 공동공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배태준 예비후보 등 민주당 예비후보 12명이 물가안정 공동 공약을 지난 21일 발표했다.
배태준 예비후보 등 민주당 예비후보 12명이 물가안정 공동 공약을 지난 21일 발표했다.

이들은 “올해 설 연휴 가장 큰 화두는 금값이 된 과일값과 밥상 물가였다”며 “설날 대목에 특히 물가가 많이 오른 이유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지도 못한 채 냉동과일 수입을 늘리겠다고 한다”며 “국회가 제도 개선으로 물가안정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들은 ▲독점 유통 구조 다변화 ▲직거래 등 유통단계 축소 ▲유통구조 전면 혁신 ▲기후위기 대응 법안 제·개정을 약속했다.

배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유권자들과 마주하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물가안정”이라며 “현정부는 책임 있는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공약발표 공동제안자인 백혜숙 지속가능 국민밥상포럼 대표는 “국민들의 가장 큰 요구는 물가안정이며 22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할 일도 물가안정”이라며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물가안정 공동공약 발표자는 ▲백혜숙(지속가능 국민밥상포럼 대표) ▲김혜민(경기 광명을) ▲박영기(경기 성남수정) ▲구본기(미정) ▲송일찬(경기 안양동안을) ▲정재현(경기 부천갑) ▲배태준(인천 남동을) ▲이은주(경기 화성병) ▲깅종욱(서울 은평을) ▲부승찬(경기 용인병) ▲김홍국(서울 서대문갑) ▲추승우(경기 성남분당갑) 예비후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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