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
성평등 실현·여성폭력 예방

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인천시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2024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시는 양성평등기본과 인천시 양성평등 기본조에 따라 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 사회 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해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7000만원으로 단체 당 1개 사업,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원비의 7%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인천시청사. (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청사. (사진제공 인천시)

지원 대상 사업 유형은 ▲성평등을 실현하고 여성 사회참여를 활성화하는 사업 ▲여성 권익 증진 사업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시민인식 개선 사업 ▲다양한 형태의 가족 포용과 돌봄 지원사업 ▲기타 성평등 도시 인천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으로, 올해 4월 15일부터 11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등록한 여성관련 비영리 법인·단체, 성평등 관련 연구나 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는 대학·연구소 등이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한다면 시 홈페이지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서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식을 받아 작성한 후, 보탬e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은 선정위원회가 적정성과 사업수행능력, 예산 적정성 등 기타 사항을 심의해 선정하며, 3월 21일 시 홈페이지와 보탬e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단, 사업 추진범위와 수혜범위가 특정 1개 군·구에 한정되거나 단체 정관이나 회칙상 목적사업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 등 보조금 지원 제외 사유에 해당하면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와 보탬e 공모사업을 참고하거나, 시 여성정책과(032-440-2862)에 문의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은 "많은 유관 단체가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시 또한 공익성과 수혜도가 높은 사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전문직여성 인천클럽의 '레인보우 캠프', 사랑극단 꼬마세상의 '양성평등 문화예술체험'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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