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후 6년만 개장, 1일 평균 900여명 찾아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6년 만에 재개장한 화도진스케이트장에 이용객 5만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화도진 스케이트장이 동인천 북광장에 재개장한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2월 15일까지 이용객을 파악한 결과, 약 5만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루 평균 850~900명이 방문한 셈이다.

화도진스케이트장 전경.(사진제공 동구)
화도진스케이트장 전경.(사진제공 동구)

화도진스케이트장은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재개장했다. 구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를 고려해 이용료를 2000원으로 낮게 책정했다.

또한 무료 강습과 썰매 시합 등 여러 놀거리를 제공하고,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시설을 도입해 인근 주민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구는 스케이트장 이용객이 늘어 주변 상권도 활성화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구는 스케이트장 이용객이 인근 송현시장과 수문통거리, 동인천역 근처 식당을 방문해 인근 상인들도 스케이트장 개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 구청장은 “화도진스케이트장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며 “올해 겨울에도 화도진스케이트장을 개장해 인천의 대표 겨울 레저스포츠 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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