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우수인재 조기 양성과 참여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기대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이종선 기자 | 인천시와 한국공학대학교, 인천시교육청이 함께 반도체와 미래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 지역의 미래 경제 발전을 이끌 첨단 산업 분야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인천시와 한국공학대학교, 인천시교육청이 함께 반도체와 미래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와 한국공학대학교, 인천시교육청이 함께 반도체와 미래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공학대는 현재 스마트그린소재공학과, 스마트전자공학과, AI·소프트웨어학과, IT융합디자인공학과 등 전공 4개를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로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지역의 중소·중견기업 22개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인천지역 고교생 60명이 해당 분야에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얻었다.

한국공학대는 산학협력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대학으로, 1997년 산업부의 주도로 설립했다. 2018년 교육부로부터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공학대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내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 ▲지역 고교 졸업생의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진학 확대 ▲참여 기업 발굴과 운영 관리 ▲산학 공동 연구개발(R&D)과 기타 각 기관의 관심 분야 공동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의 미래첨단산업 분야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미래 국가 경쟁력의 중심이 될 반도체 및 첨단산업 분야에서 전문 인재 양성은 필수적이며, 이번 협약을 통한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인천은 물론 국가 경제 발전에도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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