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교육경비보조심의위 열어 통과
신청사업 346개, 총 25억1600만원 지원

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관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139개에 교육경비보조금 총 25억여을 지원한다.  

서구는 지난 19일 ‘교육경비보조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39개교가 신청한 사업 346개에 교육경비보조금 25억1600만원 지원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 서구청 전경. (사진 서구청)
인천 서구청 전경. (사진 서구청)

교육경비보조금 중점 지원 대상은 ▲학교 맞춤형 교육 ▲미래역량 강화 교육 ▲세계시민교육 교육 ▲문화예술체험 교육 ▲유휴교실을 활용한 공간혁신 ▲스마트 교육환경개선 등이며 총 16억150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맞춤형 진로교실 프로그램과 과학인재 육성 교실 등 서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사업에 1억8500만원 지원이 확정했다. 사립‧공립단설 유치원 40곳에는 2억원을 지원해 저출산 시대 유아 교육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동아리 지원과 마을연계교육과정 지원 사업에 총 5억1600만원을 교부했다.

교육혁신지구는 인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연계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서구는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확정 결과를 이번 주내에 사업을 신청한 각 학교로 통보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다양한 교육과정 분야를 지원해 서구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학생에게 학습과 성장을 위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특히 서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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