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대 설치··· 앱으로 배변 봉투 받고 처리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장호영 기자|인천시는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따른 배변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어플리케이션(풉풉, PUPPOOP) 회원가입 후 주 2회 무료(3회부터 유료)로 배변 봉투를 지급받고, 배변 처리 자판기에 사용된 봉투를 넣으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다양한 사례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배변 처리 수거함은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냄새 유출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적용했다.

인천시가 관내 공원 11개에 설치한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시스템’.(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가 관내 공원 11개에 설치한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시스템’.(사진제공 인천시)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우수 아이디어 시범사업에 선정돼 풉풉 앱과 배변 처리 자판기·수거함을 개발했다. 2022년 11월 월미공원 반려동물 놀이터와 부평구 신트리공원 2개소에 시범 설치 후, 올해 공원 11개에 자판기와 수거함 총 13대를 확대 설치했다.

시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나온 회원 가입의 어려움, 배변 봉투 지참 불편함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스템 무료 기능과 앱 이용 방법 홍보 강화 ▲회원가입 시 동물등록 유예기간(1개월) 적용 등을 추진했다.

19일 기준 풉풉(앱) 가입자 수는 315명으로 534회를 이용했다. 시는 앞으로도 불편과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해 시스템을 지속 보완·운영하고, 블로그·유튜브·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에서 이용 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이 시스템으로 공원 내 반려동물 배변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AI프로그램 구글 재미나이가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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