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걸음학교, 오는 23일까지 15명 모집
직업교육, 경제수업, 기초한글수업 등 제공

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ㅣ인천에 거주하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등을 배울 수 있는 평생교육 학교가 열린다.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발달장애인 학교형태의 평생교육시설인 '함께걸음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수강생은 오는 23일까지 15명을 모집한다. 정원 미달 시 추가 모집한다.

'함께걸음학교'는 다음달 4일 개강하며,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으로 인천에 거주하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업은 직업교육과 경제, 기초한글, 댄스, 통합미술, 풍선아트, 음악치료 등이다. 과목별 수강도 가능하며, 하루 교육 시간은 4~5시간이다.

함께걸음학교(032-428-6039)에 전화 유선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부옥 함께걸음학교 대표는 "발달장애인들의 자립 훈련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게 평생교육시설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께걸음학교 학습자 모집. (사진제공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함께걸음학교 학습자 모집. (사진제공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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