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수강신청
각 반마다 15~20명 모집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 남동구가족센터가 결혼이주민과 중도 입국 이주배경 자녀, 이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운영한다.

남동구는 교육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며, 상반기 초급 단계부터 한국 생활 정착까지 이용자 수준에 맞는 단계별 한국어 수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남동구청 전경(사진제공 남동구)
남동구청 전경(사진제공 남동구)

구체적으로 ▲한국어 초기 정착을 위한 ‘기초반’ ▲한국 문화 습득을 위한 ‘생활한국어반’ ▲한국 생활 정착과 토픽 자격획득을 위한 ‘생활한국어 고급반’ ▲중도입국청소년반 등으로 수업을 구성한다.

수강 신청 기간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9일까지이다. 남동구가족센터는 각 반마다 15~20명까지 모집한다. 하반기 한국어교육은 상반기 교육이 종료된 후 8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남동구가족센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돼 결혼이주민, 중도입국 이주배경 자녀 한국어교육 수요도 증가했다”며 “초기 입국 단계가 증가하고 있기에 다양한 수업과 프로그램으로 이주민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기초반은 인원이 초과할 만큼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열망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선착순이라 빠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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