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024년 강화군 역점사업 보고회’ 개최
강화군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등 신속 추진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유천호 강화군수가 올해 내가면에 소재한 외포리 종합어시장을 착공하는 등 군 역점사업의 신속한 추진 의사를 밝혔다.

강화군은 19일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강화군 역점사업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9일 '2024년도 강화군 역점사업 보고회'.(사진제공 강화군)
19일 '2024년도 강화군 역점사업 보고회'.(사진제공 강화군)

이날 유 군수는 ▲문화예술 도시 건설 ▲미래 교육 혁신 ▲안전한 강화 ▲농·축·어업 육성 ▲사람이 모여드는 관광도시 조성 ▲미래성장동력 확대 ▲삶의 질 혁신 등 강화군의 핵심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유 군수는 군의 슬로건인 ‘함께 만들어요! 풍요로운 강화!’를 실현할 역점사업의 매달 추진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와 인천시, 외부 기관의 공조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회의원과 시의원을 찾아 협의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강화군의 역점사업은 외포리 종합어시장 건립과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강화군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로컬팜 빌리지 조성, 생활환경 개선 사업 등 57건이다.

먼저 군은 올해 상반기 내 외포리 종합어시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외포리 종합어시장은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763-79 일원에 연면적 575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한다.

주요 시설로 각종 수산물 판매시설과 음식점,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300억원이다.

또한 군은 급증한 노인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강화군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공사에 착공했다. 내년 12월 말 완공하는 게 목표다.

강화군 노인복지관 별관은 강화군 강화읍 갑곳리 901·902번지 일원에 연면적 21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98억원이다.

유 군수는 “올해는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이 되는 해인 만큼,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군민이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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