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47.9% vs 심재돈 31.6%, 16.3%p 차이
민주당 43.8%·국힘 33.4%·녹색정의 3.2% 등
인천투데이 의뢰 ‘리서치뷰’ 실시 여론조사서
지난 16~17일, 인천 동구·미추홀구갑갑 성인 남녀 500명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오는 4월 10일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심재돈 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 제2부장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투데이>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성인 남녀 500명에게 ‘4월 총선에서 다음 네 사람이 대결할 경우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허 의원이라는 응답은 47.9%, 심 전 부장검사는 31.6%, 개혁신당 정종연 전 인천 동구의회 의장이 5.7%, 녹색정의당 문영미 인천시당위원장이 4.9%를 기록해 허 의원이 다른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3.5%, 없음·모름은 6.6%였다.
허 의원은 ▲남성 48.3% ▲여성(47.4% ▲18세~20대 45.2% ▲30대 49.2% ▲40대 65.7% ▲50대 59.3% 등 계층에서 각각 두 자릿수 격차 우위를 보였다.
심 전 부장검사는 ▲60대 59.2% ▲70대 이상 45.9% 등 계층에서 각각 두 자릿수 격차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86.7%가 허 의원을 국민의힘 지지층의 82.0%가 심 전 부장검사를 각각 지지했다.
‘현재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 가능 정당은 어디입니까?라는 질문엔 ▲더불어민주당 43.8% ▲국민의힘 33.4% ▲개혁신당 6.6% ▲정의당 3.2% ▲진보당 2.8%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2.9%, 없음·모름은 7.2%였다.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밖에서 10.4%포인트 앞섰다.
세대별로 민주당은 ▲40대 63.2% ▲50대 59.5%에서 국민의힘은 ▲60대 56.1% ▲70세 이상 48.9%에서 각각 강세를 보였다.
▲18세~20대에선 민주당이 31.4%, 국민의힘이 24.4% ▲30대에선 민주당이 41.6%, 국민의힘이 33.0%를 얻어 민주당이 각각 7.0%포인트, 8.6%포인트 가량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개혁신당은 ▲남성 8.3% ▲18세~20대 8.1% ▲30대 9.5% 등에서 평균 보다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 이 조사는 <인천투데이>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2월 16~ 17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인천광역시 동구·미추홀구갑 주민 5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5.7%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투데이>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