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15일 새벽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에 소재한 한 요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입원환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15일 오전 1시 26분께 부평구 삼산동에 소재한 한 요양원에서 알 수 없는 원인의 화재가 발생해 20여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 삼산동 요양원 화재 현장 (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인천 부평구 삼산동 요양원 화재 현장 (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요양원 관계자의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오전 1시 46분께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요양원 6층에 머물던 입원환자 17명 중 15명이 1층으로 대피했고 80~90대 입원환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화재 진압에는 소방대원 156명과 소방장비 57대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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