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영상 촬영 장비와 제작 프로그램 갖춰
4월 '유튜버' 전재은과 미디어 창작 교육도

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인천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연수도서관(관장 이인우)이 미디어 창작공간 '연수 스튜디오' 운영을 재개하고 대관 신청을 받는다.

연수도서관은 지난해 9월 시설 공사로 운영을 중단한 이후 6개월만에 '연수 스튜디오' 운영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연수 스튜디오 편집실 (사진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연수도서관)
연수 스튜디오 편집실 (사진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연수도서관)

'연수 스튜디오'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스마트 K-도서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시민에게 미디어 콘텐츠 창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개관했다.

연수 스튜디오는 카메라와 PC, 배경막, VEGAS PRO 19 등 각종 영상 촬영 장비와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단 초등학생 이하일 경우 보호자를 동반ㅓ해야 한다.

대관 신청 기간은 2월부터 올해 11월까지로, 이용 시간은 1팀당 최대 4시간으로 제한된다. 연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제출하면 예약할 수 있다. 이용일 기준 최소 3일 전 예약을 마쳐야 이용 가능하다.

연수도서관은 올해 4월 11일부터 '유튜브, 이젠 나도! 유튜버' 책을 쓴 유튜버 전은재와 '혼자서도 쉽게 하는 유튜브 및 쇼츠 만들기' 미디어 창작 교육도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총 8회로 계획했다. 나만의 유튜브 채널을 만드는 법부터 콘텐츠 공개 전략까지 초보자들이 궁금해하고 어려워할 만한 내용을 쉽게 배울 수 있게 준비했다.

교육 참가는 3월 1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자료실(032-899-7570~1)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도서관 관계자는 "주민들이 미디어 창작공간 연수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우수한 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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