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유유기지 프로그램 이수하면 최대 300만원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관내 구직 단념 청년 9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고용노동부 ‘2024년 청년 도전 지원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억1840만원을 투입해 청년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인천 동구청.(사진제공 동구)
인천 동구청.(사진제공 동구)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의 구직의욕 고취, 노동시간 참여, 취업 촉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관내 구직 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1대 1 상담과 진료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동구 청년복합공간인 ‘유유기지 동구청년21’에서 이번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주민등록상 동구에 거주하는 만19세부터 39세 청년이면 참여할 수 있다.

구직준비도 검사결과나 상담 등 결과를 종합해서 지원한 청년의 구직 목표, 구칙 취약성, 지속적 참여 의지와 동기를 종합해서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한다.

구는 ‘청년 도전 프로그램(단기)’ 20명, ‘도전 플러스(+) 프로그램(중장기)’ 70명 등 총 9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청년은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를 합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또 다른 청년 지원 정책을 연계해 지속적 지원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구직을 단념하고 고립돼 있는 동구 청년들이 사회에 나와 활동하는 데 구가 적극 나설 것”이라며 “청년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활동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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