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 12회 증편도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박규호 기자│말레이시아항공이 항공편과 KTX 기차표를 동시 구매할 수 있는 항공·철도 연계 서비스를 도입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승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항공편과 KTX 기차표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MHrail'이라는 항공·철도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말레이시아항공 항공기의 모습.(출처 말레이시아항공)
말레이시아항공 항공기의 모습.(출처 말레이시아항공)

이번 시스템은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 이용 승객이 탑승 전후에 이용할 한국 KTX 열차 승차권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게 해주며 지난 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말레이시아항공과 KTX를 이용해 한국을 출입국 하는 이용객의 편의가 증대될 전망이다.

'MHrail'은 말레이시아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승객들은 항공권 구매 시 추가적으로 KTX 열차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영국 히스로 공항과 런던 노스이스턴철도가 연결하는 영국 동해안 목적지 등 다양한 노선의 철도를 함께 예약할 수도 있다.

말레이시아항공 관계자는 "이번 항공권과 기차표 연계 서비스 도입으로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의 여행 경험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와 만족을 위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