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의원실 8일 보도자료 내고 단속 강화·제도 개선 촉구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최근 5년간 KTX 등 열차를 승차권 없이 탑승하는 등 부정 승차로 적발된 건수가 하루 평균 1345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인천 남동갑)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제출받아 8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열차 부정승차로 적발된 건수는 총 245만5000건이다. 이는 하루 평균 1345건에 해당하는 수치다.

맹성규 의원.(사진제공 맹성규 의원실)
맹성규 의원.(사진제공 맹성규 의원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중교통 이용량이 감소했던 2020년에는 부정승차 건수가 36만4000건으로 감소했으나, 2021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61만2000건이 적발돼 팬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다.

부정승차가 가장 많이 적발된 열차는 광역전철로 5년 적발건수가 133만3000건에 달했다. 이어 KTX(49만9000건), ITX-새마을(15만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열차에서 부정승차로 적발된 주요 원인은 승차권 미구입과 할인권 부정 사용이었다.

부정승차는 정당한 요금을 지불하는 이용객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철도 사업자의 수익 감소로 이어진다. 코레일의 부정승차로 발생한 피해액은 2023년 기준 66억2800만원에 달한다.

맹성규 의원은 “부정승차 행위가 근절되지 않는다면 결국 법을 준수하는 국민이 피해를 받는다”며 “단속 강화 등 부정 승차를 근절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 올바른 열차 이용 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AI프로그램 구글 바드가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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