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포스코이앤씨, “2050 탄소중립 달성 위해 공동 노력"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하대학교와 포스코이앤씨(posco e&c)가 저탄소 철강산업의 발전과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하대학교 수소시스템 융합연구소와 KIURI 연구단은 포스코이앤씨와 공동으로 저탄소 철강 수소환원제철 연구와 산학협력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개발, 기술자문, 교육과정 자문, 수소환원제철 사업화와 해외진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확립하고, 저탄소 철강산업 분야의 전공 프로그램 교육과정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하대학교와 포스코이앤씨의 ‘저탄소 철강 수소환원제철 연구·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최종문(왼쪽)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과 이은상 인하대학교 수소시스템 융합연구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학교와 포스코이앤씨의 ‘저탄소 철강 수소환원제철 연구·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최종문(왼쪽)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과 이은상 인하대학교 수소시스템 융합연구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이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 기관은 저탄소 철강생산을 위한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은상 인하대학교 수소시스템 융합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와의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철강산업 분야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도 "수소환원제철 기술 확보는 포스코 그룹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인하대와 협업해 이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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