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와 검단 발전,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정치 펼칠 것”

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신동근(62)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인천 서구 출마를 선언했다.

신 의원은 “대한민국을 총체적 난국에 빠뜨린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이 야당을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다. 반드시 총선 승리로 심판해야 한다”며 “서구의 발전과 민생개혁 정치의 바다로 나가 서구와 검단 주민, 그리고 인천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 신동근의원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 신동근의원실)

인천 서구을 지역에서만 4번 낙선한 신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회에 처음 입성했고,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서구을에 출마해 인천지역 최고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신 의원은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 부단장을 맡고 있다. 또한 민주당 최고위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역임했다.

신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자체 단체장과 정부 부처 관계자를 수도 없이 만났다. 철도망, 도로망이 들어서고, 검암역세권 개발과 법원·검찰(인천북부) 청사, 검단경찰서가 모두 설계에 들어갔다”고 서구 발전을 위해 거둔 성과를 설명한 뒤 “국회에서 검단구 분구안을 통과시킨 만큼 새로운 검단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검단 발전의 청사진을 설계하고 추진해온 서구·검단 전문가 신동근이 검단구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신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를 위기로 몰아놓은 무능한 윤석열 정권 심판의 선봉에 서겠다”며 “불평등과 양극화 극복, 저출생과 고령화, 기후위기 극복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의원실 관계자는 “오늘(7일) 예비후보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지역구에서 출마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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