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명장이 선보일 발렌타인데이 특별 선물 프랑스 제과 예술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국내 최초 프랑스 제과명장 김영훈 모프(MOF)가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더현대 팝업스토어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국내 첫 선을 보인다.

도레도레는 김영훈 부대표가 오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더현대 서울점(여의도, 유희열 점장)에서 열리는 ‘MOF COLLECTION(모프 컬렉션) 팝업 스토어’에서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직접 개발한 케익과 제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MOF는 Meilleur Ouvrier de France(메이외 우브리에 드 프랑스), 즉 '프랑스 최고의 명장'이라는 뜻이다. 1924년부터 시작된 MOF 대회는 프랑스 국가공인자격증 중 최고의 가치를 인정하는 기능대회다.

프랑스 마크롱(왼쪽) 대통령과 김영훈 MOF 명장.
프랑스 마크롱(왼쪽) 대통령과 김영훈 MOF 명장.

4년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지식과 기술뿐만 아니라 기능인의 인성과 성품까지 평가해 명장을 선정한다. 제과분야 명장 김영훈 셰프는 이러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지난 2019년에 아시아인 최초로 제26회 MOF에 선정됐다. 김영훈 명장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축하와 격려를 받기도 했다.

더현대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팝업스토어에서 김영훈 MOF가 직접 개발한 하트 케이크를 비롯해 마들렌, 티그레, 레몬케이크, 마롱케이크 등 다양한 구움과자 라인을 판매한다.

특히, Coupe Du Monde De La Patisserie(쿠프 뒤 몽드 드 라 파티스리) 월드 페이스트리컵에서 우승한 케이크의 레시피를 재해석한 스페셜 황금 케이크는 이번 팝업스토어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또한, 샴페인, 트러플, 타이티 바닐라, 샤프란을 활용한 아티잔 마들렌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티그레
티그레

김영훈 명장이 이번에 더현대에서 선보일 MOF COLLECTION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한국인이 프랑스에서 인정받은 최고의 명장으로서 기술과 예술성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레도레 관계자는 “이번 김영훈 명장의 컬렉션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컬렉션이다. 방문객들은 프랑스 최고의 제과 기술을 경험하며, 발렌타인데이 시즌에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움과자세트
구움과자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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