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깻잎과 쪽파 등 2건 허용 기준 초과 검출, 유통차단·행정조치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한 농산물 잔류농약 사전점검 결과, 97.6%가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농산물 유통량이 많은 공영도매시장(삼산·남촌)과 대형 온라인 판매점 등에서 명절 다소비 농산물 8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것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의 한 농산물시장에 전시된 과일의 모습.(사진제공 인천시)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의 한 농산물시장에 전시된 과일의 모습.(사진제공 인천시)

검사 결과, 들깻잎과 쪽파 각 1건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농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고 도매시장 출하 제한, 과태료 부과 등의 신속한 행정조치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련 행정기관에 긴급 통보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삼산‧남촌농산물검사소는 시기별 성수 농산물 점검, 언론 보도 관련 기획 검사 등 다각적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인천에 유통되는 수입 망고를 안전 점검해 부적합 상품 1건을 유통 차단했다.

올해는 온라인 유통시장 규모 확대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 문화 변화에 맞춰 온라인 판매 농산물과 소포장 농산물 등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소비량이 증가하는 농산물에 대한 집중점검을 추진해 농약 등 유해물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인천에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될 수 있게 농산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AI프로그램 구글 바드가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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