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오는 9~12일 비상근무체제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에 문을 연 약국과 병원을 확인하려면 119로 전화하면 된다.

소방청은 설 연휴 기간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연휴 기간 운영 중인 병·의원·약국 안내, 응급 질환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면 119로 전화해달라고 6일 당부했다.

인천소방본부전경(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전경(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소방청은 설 연휴에도 위급 상황 발생 시 국민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119구급상황요원을 평소보다 120명 늘려 420명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간호사와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24시간 상주해 병원과 약국 안내, 응급 질환 상담, 응급처치지도를 하고 있다.

응급 질환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엔 의사에게 연결해 추가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소방청 관계자는 “명절 기간엔 가정 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가정 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화상, 기도 막힘 등 응급처치방법을 미리 익혀두고 상비약을 미리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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