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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정부가 설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전기차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경부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 전기차 충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10곳에 무료 이동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무료 충전소 위치도.(사진 제공 환경부)
전기차 무료 충전소 위치도.(사진 제공 환경부)

또한, 설 연휴 전인 5일부터 8일까지 국내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대상으로 충전과 결제 시스템 작동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주요 충전시설 운영사업자 109곳에 협조문을 발송해 충전기 안전과 고장상태 점검 등을 요청한다.

아울러 설 연휴인 9~12일은 유관기관 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전화 상담 창구(1644-9408) 운영 인력을 5인에서 12인으로 늘릴 계획이다.

무료 충전 휴게소 10곳에선 전기차 1대당 100km를 운행할 수 있는 20kW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무료 이동 충전이 서비스되는 휴게소는 ▲망향(부산) ▲천안호두(부산) ▲옥산(부산) ▲예산(대전) ▲군위(부산) ▲고창(서울) ▲입장거봉포도(서울) ▲오창(남이) ▲충주(창원) ▲음성(하남) 등이다.

휴게소별 무료 이동 충전 서비스 제공일자와 시간은 티맵과 카카오티 등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충전 특별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연휴 기간 전기차와 수소차 사용자가 충전에 불편 없이 고향에 다녀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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