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한국실업연맹 회장기 실내양궁 대회 단체전 제패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 계양구 양궁선수단이 실업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양궁선수단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제26회 한국실업연맹 회장기 실내양궁 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 계양구 양궁 선수단들 (사진제공 인천 계양구)
인천 계양구 양궁 선수단들 (사진제공 인천 계양구)

구 양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리커브(활 종류, 활 양 끝이 휘어진 형태, 고전적 형태 활) 4명과 컴파운드(양끝에 도르래가 장착된 활, 조준 용이) 2명이 출전했다.

리커브 부문 한우탁(37), 김종호(28), 박민범(30), 한종혁(27) 등 선수 4명은 단체전 4강에서 울산 남구를 5대 3으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대구 중구를 5대 1로 완파하며 최종 우승을 했다.

아울러, 개인 거리별(18미터) 더블(활을 총 2회 쏴 점수 계산)에서는 한종혁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인 거리별(18미터) 싱글(활을 총 1회 쏴 점수 계산)에서도 한종혁, 김종호 선수가 3위, 개인종합에 박민범 선수가 3위, 남녀혼성에 한종혁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컴파운드 부문 윤영준(35), 박승현(22) 선수는 개인 거리별 더블과 개인 거리별 싱글에서 박승현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박승현 선수는 최근 신규 영입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개인종합에선 윤영준 선수가 2위, 박승현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서거원 선수단 총감독은 “항상 양궁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도와주는 구에 감하하다"며 “더 열심히 훈련해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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