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3차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
아암대로 확장·제4경인고속도로 건설 등 포함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인천시가 제4경인고속도로 등 원도심 활성화와 신규 행정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도로망 구축에 착수한다.

인천시는 오는 3월부터 '제3차 도로건설·관리계획(2026~2030)'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인천시 도로 건설계획 주요 검토 대상 사업 위치도
인천시 도로 건설계획 주요 검토 대상 사업 위치도

이번 계획은 구월2지구, 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한 도로 확충과 개선, 재난 대응 체계 구축, 주요 교차로 구조 개선 등을 포함해 인천시 도로 분야의 최상위 법정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이다.

계획에는 ▲장봉∼모도 연도교 건설 ▲아암대로 확장 ▲제4경인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노선의 건설과 관리 계획이 포함된다.

인천시는 이번 계획으로 연안부두와 월미도의 접근성 개선, 북도면 주민의 이동권 보장, 상습 정체 구간 해소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오는 3월부터 18개월간 진행되며, 교통 현황 분석, 교통 수요 예측, 도로망 구축 및 정비 방안 등을 포함한다.

인천시는 계획안 수립 후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토교통부의 협의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에 고시할 계획이다.

인천시 교통국 관계자는 "인천시의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GTX 노선과 연계한 도로망 구축 등을 통해 인천 중심의 도로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도로망 구축 계획은 인천시의 도시 발전과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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