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기능사 자격과정, 선배시민 모델 입문 과정도 진행

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 황흥구)이 유기농업기능사·조경기능사 자격과정(국가자격증)과 입문 교육 과정을 50세 이상 인천시민에게 제공한다.

인천사서원 고령사회대응센터는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력개발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사서원은 먼저 도시농부, 귀농, 식물이나 화분 등을 이용한 장식(플랜테리어)에 관심 있는 50~60대 인천시민을 위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과정 교육을 마련했다. 기초 과정을 수료하지 않아도 도시농업관리사 전문가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재배환경 유기재배 기술’ ‘유기농업의 의의’ ‘유기 축산’ 등 이론 수업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강의마다 넣어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유기농업기능사 강의는 이달 23일~4월5일 매주 화, 금요일 오후 2~4시, 2시간씩 총 24시간을 운영한다. 모집 정원은 20명이며 이달 5일~20일 고령센터 홈페이지에서 구글폼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다음으로 조경기능사 과정이다. 조경 설계와 재료, 시공, 실습, 관리 등을 강의하며 필기시험에 대비한다. 실습은 필수 항목만 진행한다.

조경기능사 강의는 4월11일~6월3일 매주 월, 목요일 오후 2시~5시, 3시간씩 15회 열린다. 모집인원은 20명이고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5일~4월5일이다. 고령센터 홈페이지에서 구글폼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배시민 모델 입문 과정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지난해 1기에서 큰 인기를 끌어 2기 모집으로 이어졌다.

기본 걸음 교정과 함께 일자 걸음, 기본 걸음 등 기본기와 자세 연출법도 익힌다. 교육과정을 진행한 후 수료 기념 옷맵시 공연으로 강의를 마무리한다.

강의는 5월3일~6월14일 매주 화, 금요일 오후 2~5시, 3시간씩 13회 열린다. 모집 인원은 20명, 기간은 4월17일~4월30일이다. 역시 구글폼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세 과정 모두 단순 취미로 신청하거나 모집 대상 조건과 다를 경우, 수강할 수 없다. 또한 이전 고령센터 교육 참여 시, 누적 2회 이상 스스로 중도 탈락한 적이 있어도 수강이 불가능하다.

특히 이번 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고령센터 협력기관을 거쳐 심화 교육, 대내외 활동 지원, 사회 참여 등과 연계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고령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32-715-54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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