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정기조사서
제1야당 심판론 28%·거대 양당 심판론 16% 순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여론조사에서 오는 4월 10일 열리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정부 여당을 심판하겠다고 대답한 비율이 42%로 나타났다. 제1야당인 민주당을 심판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28%였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국내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일 발표한 정기조사 결과를 보면, 22대 총선 프레임 공감도에서 ‘정부·여당 심판론’이 42%를 차지했다.
이어 제1야당 심판론은 28%, 거대양당 동시 심판론은 16%, 모름/기타 13%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늘이 22대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민주당 후보 42%, 국민의힘 후보 36%로 오차범위 내 6%포인트 민주당이 우세했다. 제3지대 신당 단일 후보는 11%의 지지를 얻었고, 정의당 후보는 2%를 얻었다.
지역구 후보가 아닌 단순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1% ▲국민의힘 34% ▲개혁신당 8% ▲이낙연 신당 4% ▲정의당 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선정 휴대전화 여론조사(RDD)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 응답률은 3.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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