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러
KBO, 2024 시즌 시범경기 일정 발표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프로야구 인천SSG랜더스가 오는 3월 9일 오후 1시 KBO 2024 시즌 시범경기 개막전을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치른다.

KBO(한국프로야구리그)는 지난 30일 오는 2024 시즌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KBO는 올해 시범경기를 3월 9일부터 19일까지 팀당 10경기로 편성했다. 다만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인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 참가해 예외로 각각 8경기를 치른다.

인천SSG랜더스필드 전경 사진. (사진제공 인천SSG랜더스)
인천SSG랜더스필드 전경 사진. (사진제공 인천SSG랜더스)

이외에도 시범경기 개막전은 수원(LG-KT 위즈), 대전(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 창원(KIA 타이거스-NC 다이노스), 마산(키움-두산 베어스) 구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시범경기 일정은 구단별 이동거리와 경기장 일부 지역 공사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구장(잠실: 3월 9일~3월 13일, 3월 17일/ 고척: 3월 9일~3월 19일/ 문학: 3월 9일~3월 13일/ 대구: 3월 9일~10일/ 광주: 3월 9일~14일)을 고려해 편성했으며 마산 구장을 중립구장으로 사용한다.

시범경기는 출장 선수 인원 제한이 없다. 또한 모든 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하고 연장전과 더블헤더(두 팀이 같은 날 계속해서 두 경기를 치르는 것)는 실시하지 않는다.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으며 비디오 판독은 각 팀당 2회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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