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창단을 앞둔 합창단 신규 단원 모집
오는 2월 7일부터 16일까지 방문·우편 지원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인천문화예술회관이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신규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인천시는 오는 4월 창단을 앞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 단원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립 소년소녀합창단 신규단원 모집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립 소년소녀합창단 신규단원 모집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이하 학생이며,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2010년부터 2015년생까지 응시 가능하다. 이주 배경 가정과 외국인 가정 자녀도 지원할 수 있다.

신규 단원은 주 2회 정기 연습과 다양한 연주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연주복, 합창 연습에 필요한 제반 경비가 지원된다. 신청은 2월 7일부터 16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예술단운영팀 사무실 방문이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선발 과정은 2월 24일 학부모 동반 실기와 면접 심사를 거쳐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2월 2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단원들은 3월 초 오리엔테이션과 첫 연습을 시작한다.

인천시는 이 합창단 창단으로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미래 세대에게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창단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조현경 지휘자를 초대 상임지휘자로 위촉했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광재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인천의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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