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간 해외세미나 진행
럼동성 소재 달랏대에 한국어 교육 교수법 등 전수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베트남 럼동성 소재 달랏대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인하대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간 베트남 달랫대학교를 찾아 한국어·한국 문화 전파를 위한 해외세미나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하대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간 베트남 달랏대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전수를 위한 해외세미나를 진행했다.(사진제공 인하대)
인하대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간 베트남 달랏대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전수를 위한 해외세미나를 진행했다.(사진제공 인하대)

인하대 국어교육학과 ‘외국어로서 한국어교육 전공 해외 세미나팀’은 베트남 달랏대학교에서 현지 한국어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문법 교수 방안 특강, 한국어 어휘교육 시범 수업을 진행했다.

이어 달랏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대상 한국어 오엑스(O, X) 퀴즈, 전통 문양으로 나무팽이·부채 만들기, 민속놀이, 전통 다과 시식·시음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펼쳤다.

해외 세미나팀은 우호 증진을 위해 달랏대에 도서 70권을 기증하고 한국어학과 학생 5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박덕유 인하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됐던 해외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수고한 참가자의 열의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인하의 위상과 한국어 세계화를 위한 발걸음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국어교육과는 해외 한국어교육과 한국어문화를 전수하기 위해 2008년부터 한국어교육 전공 해외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