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김 전 보좌관 출마 선언
백 전 시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오는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종득 전 국회의원 보좌관(63)과 같은 당 소속 백석두 전 인천시의원(69)이 인천 서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전 보좌관은 지난 29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민원·법률·환경 등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해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앞선 24일에는 인천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서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종득 전 보좌관, 백석두 전 시의원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천 검암경서동에서 태어난 김 전 보좌관은 부평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인천대학교에서 환경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민선 3·4기 서구청장 비서실장,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소속 백석두 전 시의원은 29일 서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갑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전라남도 해남 출신인 백 전 시의원은 인천으로 이사한 뒤 1995년 제2대 인천시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백 전 시의원은 예산결산위원장, 지역개발특위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세계행복나눔재단 의장, 한반도평화재단 부총재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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