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후 6시 기준 주민등록인구 300만 넘어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특·광역시 중 세 번째로 주민등록인구 300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지난 29일 오후 6시 기준 주민등록인구가 300만43명이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인천시는 서울과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300만명을 달성한 광역시가 됐다.

인천시청 청사 전경.
인천시청 청사 전경.

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을 포함해 선정하기에 인천 인구는 주민등록인구 300만43명과 외국인 인구 8만1016명을 합계해 29일 오후 6시 기준 308만1049명이다.

인천시는 특히 지난해 말 2022년 대비 인구 3만96명이 늘어나 국내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저출생 상황 심각성을 고려하면 인천의 인구 증가는 괄목할 만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한국 제2 경제도시로 성장했다”며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나는 도시로 다른 어느 지역보다 성장 동력이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가 하나되는 인천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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