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53분 만에 완진, 공장 건물 1개동 소실
"인명피해 없고 정확한 피해내역 조사 중"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소방본부가 29일 오전 7시 49분께 인천 부평구 청천동 산 54-2 공장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8시 42분께 완진했다고 밝혔다.

인천소방본부는 공장 내 이동식 화장실 제조업체에서 최초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인천소방본부가 부평구 청천동 산 54-2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가 부평구 청천동 산 54-2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이날 소방당국은 공장 쪽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인력 78명과 장비 29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53분 만에 불을 완전 진화했다.

화재로 인해 이동식 화장실 제조업체와 페인터 도장업체, 금속 가공업체 등 업체 3개가 입주한 1층짜리 공장 건물 1개동이 불에 탔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공장 내 이동식 화장실 제조업체에서 불이 처음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자세한 원인과 피해내역은 아직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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