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366개, 약국 42개 휴일·야간 운영
올해부터 초진도 비대면 진료 가능하게 돼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관내 의료기관 366개소에서 휴일과 야간에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진료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의료기관으로, 약국은 42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인천시청사.(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청사.(사진제공 인천시)

이들 기관은 공휴일은 물론이고 평일과 주말 야간에도 비대면 진료와 의약품 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주말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월요일 오전 9시까지다.

또한 올해부터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대면 진료 이력이 없더라도 휴일, 야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비대면 진료 시행기관은 미추홀 콜센터(032-120)와 인천시 홈페이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부터 휴일·야간 비대면 진료 사업이 초진도 가능할 수 있게 돼 진료 공백이 최소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 시민 모두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게 의료 대응 체계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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