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6일까지 홈페이지 또는 방문신청
남촌동 510-8 일원 소재한 공공농장 텃밭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가 지난해 6대1의 경쟁률을 보인 공공주말농장 텃밭 분양을 시작한다.

남동구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 사이 남촌동 510-8 일원 소재한 ‘남동구 공공주말농장’ 텃밭 분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남동구 남촌동에 위치한 공공주말농장의 모습.(사진제공 남동구)
남동구 남촌동에 위치한 공공주말농장의 모습.(사진제공 남동구)

분양 텃밭 규모는 ▲표준형(5평) 300개 ▲소형(2.5평) 200개 등이며 사용료는 표준형의 경우 2만원, 소형의 경우 1만원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받은 텃밭은 오는 3월 3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남동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구민으로 세대별 1명 신청이 원칙이다. 중복 신청 여부와 상세주소 미기재 등 적격 여부를 확인해 부적격으로 판명되면 제외된다.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남동구 홈페이지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남동구청 본관 농축수산과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분양은 전산 추첨으로 무작위 선정되며 분양자 선정은 2월 28일 남동구 홈페이지로 공고된다. 구는 지난해 공공주말농장 텃밭 분양 경쟁률이 6대1을 기록하는 등 구민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이 공공주말농장에서 텃밭 가꾸기로 자연을 접하고 수확하는 즐거움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공공주말농장이 몸과 마음을 건강히 하는 치유농업공간으로 이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