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박유하 PDㅣ 


[앵커 - AI 인투아이 앵커]

2023년 12월 인천교통공사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1·2호선과 서울7호선의 무임수송 비용이 365억7000만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최근 6년간 연도별 무임수송 비용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시철도 이용객이 줄어들며 무임수송 비용도 감소했으나, 일상회복과 함께 승차인원이 증가하며 다시 무임수송 부담이 커졌습니다. 연도별 전체 승차인원 대비 무임승차 인원을 보면, 2018년 270억원에서 2023년 366억원으로 지속해서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천도시철도의 승객 1인당 운임원가는 해마다 커지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1인당 수송원가는 2556원인 반면, 실제 승객 1인당 지불한 평균운임은 796원으로 집계되어 1인당 1760원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수송원가가 더욱 증가해 승객 1인당 적자폭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손실보조금 지원 없이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도시철도 무임수송은 노인과 장애인, 유공자 등이 철도를 무상으로 이용하는 만큼의 비용을 지원하는 게 핵심으로 정부가 1984년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만 이 손실비용을 지원하고, 도시철도는 외면하고 있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지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2022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무임운송 손실보조금을 3845억원에서 7654억원으로 증액하는 내용으로 예산안을 통과시켰지만, 정부 반대로 대부분 원래대로 삭감됐습니다. 올해 정부예산안에도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을 위한 PSO 예산은 반영되지 않아 지자체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정부는 감세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요금을 올렸는데도 적자가 지속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고물가에 서민들은 어려운데 대중교통 요금 추가 인상으로 이어지진 않을지 우려가 앞섭니다.

이상 인천투데이 AI 인투아이 기자였습니다.

※ 이 영상은 챗GPT를 이용해 기사를 뉴스 브리핑 대본으로 만들고 AI 편집기 브루(vrew)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기자 : 이종선 기자
앵커 : 브루 인투아이 앵커
편집 : 박유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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