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수도 계량기 동파와 고드름 제거 등 23건 조치 완료

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강추위로 지난 21일 오후 9시부터 인천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파와 고드름 위험 신고가 잇따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 등이 안전 조치를 했다.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는 23일 오전 8시 기준 수도 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설 피해 21건, 간판 낙하와 고드름 위험 등 2건이 신고돼 안전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21일 인천소방본부 대원이 위험 신고된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21일 인천소방본부 대원이 위험 신고된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계량기 동파 피해 신고가 된 지역은 중구 2곳, 미추홀구 3곳, 연수구 2곳, 남동구 8곳, 부평구 2곳, 서구 4곳이다. 간판 낙하와 고드름 위험은 각 남동구에서 신고됐다. 모두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시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21일부터 초기대응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취약노인,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활동과 한랭질환 발생자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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