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천 체감온도 영하 20도 '뚝'
수도권 곳곳 눈, 22일 최대 1cm 적설
"수도계량기 등 동파 사고 유의해야"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에 한파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2일 오전 기온이 최대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인천의 오전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오후 영하 11도까지 떨어질 것이며,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맹추위는 23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고드름 이미지(사진출처 pixabay)
고드름 이미지(사진출처 pixabay)

또한 기상청은 22일 오전까지 인천 등 수도권 곳곳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22일 기준 인천과 서울, 경기북부의 예상적설량은 1cm 내외이다.

또한 기상청은 22일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인천 연안여객선 항로 15개 중 10개를오가는 여객선 12척 운항이 통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23일까지 국내 대부분 지역 오전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우 낮아 추울 것”이라며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유의하고 수도계량기 등 동파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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